제주도 빌리카 K7 2박3일 렌트 이용후기

지난주에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장마가 시작된다는 뉴스와 여행일정에 계속 비가 온다고 예보에 걱정을 했지만 오는 날을 제외하면 대체로 날씨가 괜찮았는데 오늘은 제주도에서 빌리카를 이용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빌리카 렌트 이용후기

제주도에는 많은 렌트카 업체들이 있지만 완전자차가 가능한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운전경력이 오래 되었지만 사고는 언제나 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급적 완전자차가 가능한 렌트카 업체를 이용하는데 빌리카 역시 완전자차가 가능한 업체입니다.

빌리카의 경우 SK렌트카에서 운영하던 연식이 있는 차량을 렌트하기 때문에 SK렌터카에서 운영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지금부터 장점 및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빌리카의 가장 큰 장점은 연식이 있는 차량을 취급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 평일 2박3일 기준 쏘나타(완전자차)로 12만원 정도에 결제 했는데 같은 차종으로 SK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 더 비싸기 때문에 완전자차가 가능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싶은 경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빌리카의 경우 완전자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 본인 부담금이 없어 사고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는 부분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장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대형 사고인 경우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장범위

  • 대인 : 무한
  • 대물 : 건당 2천만원까지
  • 자손 : 인당 1천 5백만원까지

완전자차를 이용하는 경우 이렇게 보장범위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흠집, 접촉사고 등의 경우에는 내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없습니다.

그리고 빌리카의 경우 완전자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 이용시 외관의 흠집 등은 별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반납시에도 잔여주유량만 확인하고 외부상태는 별도로 체크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은 빌리카의 큰 장점으로 보여지는데 제주도 렌트카 업체 중에서 완전자차가 없는 곳들의 경우 트집을 잡아서 본인부담금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렌트카 인수 및 반납 시 신경쓰지 않고 이용하고 싶은 경우 빌리카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완전자차가 가능
  2. 저렴한 렌트비용
  3. 간단한 인수 및 반납 시스템
  4. SK렌터카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음
빌리카-K7

단점

다음으로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빌리카의 경우 SK렌터카에서 운행하다 연식이나 키로수가 많아지면 빌리카로 가져와서 렌트를 하기 때문에 신차급 컨디션의 차량은 없고 연식이나 키로수가 있기 때문에 차량 컨디션이 좋지 않은 차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저 같은 경우에는 80,000km 정도 운행한 차량을 받았지만 타이어도 신품이었고 내부는 조금 낡았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해서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

두번째로는 빌리카의 경우 셔틀버스 탑승위치가 가장 멀고 차고지도 셔틀버스로 10분이상 가야하기 때문에 공항 바로 앞에 차고지가 있는 업체들에 비해서는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항주변이 아니기 때문에 렌트 후 나올때 사고 위험이 적긴하지만 비행기 시간 등이 촉박할때는 먼거리는 분명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1. 차량 연식이나 키로수가 많음
  2. 셔틀버스 탑승 및 차고지 위치가 멀다.
  3. 차량 옵션이 대부분 깡통차량이다.

마치며

장점에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서 기재하지 않았지만 저 같은 경우 이용하기 몇일 전에 연락이 와서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고 하셔서 쏘나타에서 K7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이용해서 더 만족스럽게 이용했었는데 간혹 저처럼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렴한 가격에 완전자차가 가능한 제주도 렌트카를 찾으신다면 빌리카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차량 상태는 어느정도 감안해야 하니 이 부분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